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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 불꽃으로 활활 타올라라
평화와 번영, 불꽃으로 활활 타올라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2.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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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정월대보름들불축제 3월 1~3일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서

"활화산보다 더 뜨거운 희망찬 새봄의 기운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맞이하세요"

2007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평화로변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기존 북제주군과 통합한 제주시가 처음으로 주최, 주관이 되는 2007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제주시는 지난 10회의 개최 노하우를 계승하고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와 연계해 제주의 다양한 민속과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화산 폭발하는 형상화한 대규모 오름 불놓기 최대 볼거리

불(火).말(馬).달(月).오름(岳)을 소재로 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을 테마로 한 축제로 중산간 초지의 해묵을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들판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목축문화 '방애놓기(들불놓기)'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구성한 이벤트다.

제주시는 올해 폭죽 불꽃쇼를 최대한 줄이고 화산이 폭발하는 형태의 오름 불놓기 연출과 오름 타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들불축제의 장엄함과 감동을 선사한다.

3월 1일은 '도민대통합의 날' 2일은 '무사안녕과 평화기원의 날' 3일은 '제주특별자치도 성공기원의 날' 등 각 날짜별로 테마도 잡았다.

# 전도 넉둥베기대회.횃불대행진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이에따라 1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읍면동 풍물놀이패가 출연해 들불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제주조랑말 50여 마리의 질주 퍼레이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집줄놓기 경연대회와 제주어 말하기, 소원기원 메시지 전달 도민대통합, 전도 넉둥베기대회, 난타공연, 소형달집태우기, 횃불대행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저녁 8시까지 이어진다.

둘째날인 2일은 듬돌들기, 말사랑 싸움놀이,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전국  b-boy초청대회, 미국 샌타로사지와 일본 산다시, 중국 래주시 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3월 3일은 국악명창 김영임의 민요명창 축하공연, 제주특별자치도 성공기원 굿 및 메시지 낭독, 오름불놓기, 오름정상 화산분출쇼, 조명 레이저쇼, 불깡통돌리기가 마련되며 단대위 마무리는 대규모 강강술래로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2007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1997년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2001년 2002년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과 2007년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buriburi.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새별오름은 제주시 서부 지역 애월읍 봉성리 평화로 도로변 새별오름 관광목장 입구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5분 거리다.

 

2007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3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1997년에 처음으로 개최되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화관광부지정 우수축제 2회, 예비축제 2회, 그리고 2006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망축제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상과 연륜에 걸맞게 더욱 웅장하고 다채롭게 펼쳐지게 될 이번 2007정월  대보름들불축제는 40만 제주시민과 도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도민대통합의 날,  지구촌 가족 모두의 무사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조화로운 발전을 염원함은 물론 새로운 제주시대를 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로 풍성하게 치러지게 됩니다.

특히 이번 들불축제는 ‘2007제주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제주만의 독특한 민속 문화 자원을 계승 발전시키고 브랜드화 하기 위하여 다양한 민속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40만 시민이 정성을 한데 모아 준비하였습니다.

화산섬 제주에서 섬 생성의 신성한 불꽃을 피워 올리게 될 2007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활화산보다 더 뜨거운 희망찬 새봄의 진운이 되어 여러분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드리게 될 것입니다. 부디 오셔서 올 한해 모든 액을 다 태워버리고, 큰 복 받아 가십시오.

2007. 2월
제주시장   김 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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