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관련 답례품 문화 바꿔야 "
"경조사 관련 답례품 문화 바꿔야 "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2.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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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성단체협, 경조사 답례품 소액 상품권 대체 제안
각종 경조사시 제주만의 오랜 풍습으로 자리잡은 겹부조와 답례품 풍속과 관련해 필요이상의 낭비와 부담을 주게된다며 이를 소액 상품권으로 대체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현순)는 23일 여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lean(청결).True(신뢰).Friendly(친절)서귀포 만들기' 뉴우먼 운동 출범식을 가졌다.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2007년도 중점추진 사업인 '뉴우먼 운동' 전개일환으로 경조사와 관련 답례품을 소액 상품권으로 발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워크숍과 여성지도자 연수 등을 통해 경조사 문화 개선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쓰레기 분리수거 정착과 자원화 운동, 신뢰 문화 조성하기 친절 운동 전개하기를 주요 실천 과제로 정하고 실천결의문을 채택해 시, 읍.면별로 본격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우리 생활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을 여성단체 회원 들이 출연, 단막극으로 보여줌으로써 뉴우먼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 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단막극은 경조사 답례품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동창 아버지 상가집에 동창생 대표로 가게 된 여성이 겹부조와 친구들을 대신해 부조를 하게 되는데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 답례품을 대신 받고 오자니 너무 무겁고 본인의 우아한 차림과는 어울리지 않아 잔뜩 화가 나 답례품 문화 개선 필요성을 제주 사투리로 구사해 참가자들에게 답례품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단막극 공연으로 자리를 같이 한 여성은 "답례품 문화는 개선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가정용 세제를 주로 답례품으로 사용하다 보니 가정에서 세제가 많이 쌓이게 돼 필요 이상의 세제를 쓰게 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건의하고 있는 소액상품권의 발행으로 대채하는 방안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현순 회장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서귀포 뉴우먼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제한 후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마을 여성단체 중심 순회 간담회 및 홍보는 물론  3월부터 주요 실천과제에 맞는 1단체 1특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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