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건입동 566번지 일대에 국제규격규모로 인조잔디 축구장과 본부석, 휀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월 13일 밝혔다.
사라봉공원에 조성되는 전지훈련 축구장은 동부지역 두번째 인조잔디구장으로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의 훈련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어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구도심권 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매입의 어려움으로 정규규격 구장을 만들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토지주들과 면담을 가지면서 동의를 얻어내 주변 토지를 매입했다"면서 "조만간 인조잔디 제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인조잔디 제품을 선정하고 최고의 인조잔디로 최고의 구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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