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이하 JDC)는 싱가포르 과학단지 운영기관인 아센다스(Ascendas)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JDC는 2월 12일 서귀포시 중문 신라호텔에서 아센타스 토마스 테오(Tomas Teo) 대표이사와 최문훈 본부장, 박승봉 국제자유도시추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싱가포르 아센다스(Ascendas)사는 지난 2001년 설립된 과학단지 운영 전문기업으로 싱가포르 과학단지를 성공저긍로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그 노하우를 인도와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 전수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부동사 개발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울지로 DEME 빌딩과 경기도 CJ GLS 물류창고, 시티은행 빌딩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국내 최초 한국 기관투자가인 삼성생명 등 보험회사들과 부동산 펀드를 조성,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정으로 JDC는 아센다스로부터 과학단지 개발과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외국기업 유치 및 자금조달 방안 등을 자문받게 된다.

한편 JDC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센타스사의 관리 운영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외국기업들에게 신뢰감을 심어 줄 수 있어 앞으로 외국 기업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