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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러시아 시장을 넓힌다
제주감귤, 러시아 시장을 넓힌다
  • 고민혁 기자
  • 승인 2007.0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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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등한 경쟁력으로 시장확보에 나서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와 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은 지난15~19일 5일간 작목반장 5명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제주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와 판촉행사 활동 벌였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지역의 재래시장과 마트 등 4곳에서 한국 전통한복을 착용한 러시아인을 현지도우미로 배치하여 감귤 무료시식을 통한 소비자 반응 조사와 판촉홍보를 펼쳤으며, 제주산감귤 가격은 kG당 30~50루블로 중국산 감귤과 비숫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에서 설날 선물용으로 감귤,쵸코렛,과자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어 사과 다음으로 감귤,배,포도순으로 두번째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현재 '06년산 노지감귤 수출실적은 2553t으로 러시아에 수출이 1384t으로 수출국 중 54%로 가장 많은 나라이며, 조천농협은 작년 12월에 164t, 올 해 1월 40t, 총 204t을 수출하였다.

수출협의회는 중국의 감귤 대량생산에 맞서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창구를 단일화 하여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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