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5연암'계란 292판 도내 마트 9곳에 유통-'청색글씨 확인하세요'
계란 살충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됐던 제주에 살충성분이 들어간 계란이 유통돼 제주도가 긴급회수 조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1일 '15연암' 계란 300판 중 292판이 도내 마트 등 9개소에 유통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회수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도민들에게 확인 즉시 반품 혹은 환불 조치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15연암'은 경남 창녕군 축산소로 살충성분 검사 결과 '비펜트린'이라는 살충성분이 포함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는 19일 오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15연암' 청색 글씨로 쓰여진 계란은 즉시 구입처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된 해당 계란에 대해서는 구매업체로 반품하도록 TV자막 등을 활용해 긴급 홍보하고 있다"라며 "또한 타시도 부적합 판명 계란 반입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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