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사업 및 법정 필수경비 우선 편성될 듯
26일 관련 지침 확정, 다음달 25일 도의회 제출 예정
26일 관련 지침 확정, 다음달 25일 도의회 제출 예정
제주도가 정부의 일자리 추경 예산 통과에 따른 2차 추경예산 편성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열린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2차 추경 편성 관련 일정과 관련, 26일까지 추경 관련 지침을 확정해 본격적인 추경 편성 일정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추경 편성의 기본 방향은 우선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대응한 일자리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정부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분과 법적‧의무적인 필수 경비, 도정 긴급 현안 등에 우선 편성하게 된다.
추경 재원의 배분은 일자리 창출 사업에 우선적으로 집중 투자하고 일자리 연계사업, 제주 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제안된 사업에 우선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 13대 과제 사업과 국정과제 및 저출산, 고령화, 재난‧재해 등 사업도 추경 재원의 배분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도는 다음달 5일부터 24일까지 자체 심사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 8월 25일까지 도의회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예산 규모는 11조322억원에 달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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