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성적위주의 장학생 선발을 탈피해 학비조달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우선 배정한다.
제주대는 9일 지난해 2학기부터 성적위주의 장학생 선발에서 탈피해 학비조달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우선 배정하는 '복지장학생'을 선발, 경제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엑 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자립지원대상자에 해당하는 학부생 전원은 전학기 15학점을 취득, 평점평균 4.3점 중 2.4점이상이면 등록금전액을 면제 받게 되며 저소득층 학부생들 또한 수업료가 면제된다.
저소득자 장학생 선발은 신청장의 가계소득이 적은 순으로 선발되며 제주대는 800명 내외를 통합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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