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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노선 12개 중 4개만 터미널 기,종점은 미봉책 불과"
"급행노선 12개 중 4개만 터미널 기,종점은 미봉책 불과"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7.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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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도당, 급행간선노선버스 12개 노선 전부 터미널 기,종점 변경 촉구

지난 4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제주도 대중교통체계 개편 버스노선 최종 확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제주도당은 5일 성명을 내고 급해간선노선버스(12개 노선)의 모든 기,종점을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변경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최종 확정 급행노선에는 모두 12개 노선 중에 4개 노선의 출발점이 공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변경됐다"라며 "이는 제주도정이 급행노선의 출발점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들은 "도정은 지금이라도 동쪽 방향은 공항 기점, 서쪽 방향은 버스터미널 기점 등과 같이 원칙과 기준이 없이 할 것이 아니라 급행노선의 모든 출발점을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삼는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 변경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도당은 "왜 최초의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기,종점 노선이 공항 기,종점 노선으로 변경됐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 줄 것으로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정책적 설명도 없이 슬그머니 4개 급행노선만 출발점을 터미널로 변경한 것은 도정 스스로 미봉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유감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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