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철 의회운영위 전문위원 등 3명 … 30일 오전 조촐한 퇴임행사
지방자치가 부활된 후 25년 동안 제주도의회 사무처에서 근무해온 ‘의회 지킴이’ 3명이 6월 30일자로 정년 퇴임했다.
첫 근무지가 마지막 임지가 된 주인공은 의회운영위 강홍철 전문위원과 청원경찰 송창일씨, 공무직 김대옥씨 등 3명이다.
이들 3명은 지난 1991년 7월 지방자치가 부활되면서 제4대 도의회가 개원하면서부터 도의회로 발령을 받거나 새로 임용돼 의회직이나 다름없이 의회에서만 근무해 왔다.
신관홍 의장은 30일 오전 조촐하게 열린 정년퇴임행사에서 이들에게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 의장은 “도의회가 부활된 이후 4반세기를 도의회에서 봉직하다 정년퇴임하시는 세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방자치라는 싹이 자라 이처럼 큰 열매를 맺기까지 여러분들의 숨은 공로가 정말 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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