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12억 인도 시장 공략 통한 시장다변화 본격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인도 여행 전문 TV채널인 “Travel XP"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7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한 여름 해변, 전통시장 등 인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주를 찾은 Travel XP는 매주 약 220만 명의 인도 중산층이 시청하는 공신력 있는 현지 여행전문 방송매체다.
한편 Travel XP 제주편은 오는 10월 이후 30분의 에피소드로 현지 황금시간 대 방영될 예정이며, Jet Airways, Air India, Oman, Qatar & Etihad 항공 기내 방송영상에도 활용 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12억 인도 인구 중 약 3% 내외의 중산층만을 우선 타깃으로 제주의 이미지를 홍보해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다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비롯해 무사증 제도, 다양한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도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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