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도당, 시민복지타운 공공부지에 왜 공공임대주택 사업인가?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성명을 내고 원희룡 도정을 향해 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주택 및 노인들을 위한 실버주택 공급 자체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사업을 시민복지타운 내 제주시청사 부지에 해야 하는가"라고 의구심을 품으며 "제주도가 발표한 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책 발표 기자회견에 원희룡 도지사가 발표하지 않고 담당 국장만이 나와서 발표한 점은 심히 유감스럽다"라며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정책을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사업과 관련해 청년과 서민, 실버 세대 등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공급 정책 방향 및 공공성 극대화를 위한 부지 활용 방안 등에 역점을 두고 정책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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