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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감사위,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실지 심사 ‘A’
道 감사위,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실지 심사 ‘A’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6.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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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7년 자체감사 활동 실지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자체감사 활동 실지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활동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경상남도 감사관실, 충청남도 감사관실과 함께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A' 등급은 심사 대상 208개 자체 감사기구 중 모두 31개 기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814건의 개선 요구와 23억원의 재정상 조치를 했고 자치 감사와 외부 감사 홀동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또 감사위원회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감사전문관제 운영, 감사직렬 정원 5급까지 확대, 전국 최초의 지방 감사 아카데미 개최 등을 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은 항목을 보면 감사위원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감사위원장의 독립성 확보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창수 위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감사위원회 출범 이래 처음”이라며 “감사위원회가 제주도와 도교육청 등 제주 전체의 행정을 확인·분석·검증해 공정하게 처리하는 종합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체감사 활동 실지 심사' 평가 기준은 감사기구의 감사 조직 및 인력 운영, 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의 적정성 등이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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