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서 7월 2일까지…페이스북 엽서 이벤트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濟州 海女’ 서재철 작가 사진전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시 사진은 서 작가가 1960~70년대 촬영한 해녀 사진들이다.
당시 해녀들이 소중이를 입고 테우와 풍선의 노를 젓는 모습부터 바닷가에 물구덕이 즐비한 모습까지 지금은 찾기 어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제주 해녀의 삶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녀박물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enyeomuseum)을 활용한 엽서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언론인으로 종사했고 현재는 폐교된 가시초등학교를 포토갤러리 제주사랑미술관으로 꾸며 운영 중이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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