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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외제차 전시장서 기기결함 문제 항의
60대 남성, 외제차 전시장서 기기결함 문제 항의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6.0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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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제주지역 외제차 전시장을 찾아 기기결함 등의 고장난 차를 판매했다는 내용의 항의하는 일이 일어났다.


8일 오전 제주시 인근 외제차 전시장을 찾은 김 모씨(63,남)는 지난 3월 해당 외제차를 구입한 후 수차례 고장이 나는 등 고장난 차량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항의를 했다.


김 씨는 당일 외제차 전시장 앞 주차장에서 자신이 구입한 차량 위로 올라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해당 업체 측을 향해 항의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 씨는 "차를 인수 받고 난 후 시동이 자꾸 꺼져 같은 이유로 3번이나..더 이상은 안된다 새차로 교환해달라 판매업체게 요구했더니 영업 방침 상 안 된다고 말했다"라며 퍼포먼스를 통해 불만 표출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월 해당 차량을 구입할 당시 차량 스마트 키가 고장나 업체를 찾고 업체로부터 수리를 받았다. 이 후 4월경 사고가 난 김 모씨의 차량은 1달간의 수리기간을 거쳐 돌려 받았고 이후 차량 베터리가 2번 방전됐다고 전했다.


김 씨는 "오늘을 시작으로 부산, 강남까지 올라가 1인 시위를 할 것이다"라며 향후 계속해서 불만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당업체 측은 "구입 초기 스마트 키 고장으로 수리를 해준 것은 사실"이라며 "이 후 베터리 문제로 검사를 진행하고 새로운 베터리로 교체해줬다"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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