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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등 쓰레기 80톤 중산간에 버린 50대 검거
생활폐기물 등 쓰레기 80톤 중산간에 버린 50대 검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6.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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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서,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검거해 수사 중

제주시내 건축물 철거현장서 발생한 건출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80여톤을 중산간 일대에 무단으로 방치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지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제주시내 건축물 2개동을 철거 배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폐기물과 생활쓰레기, 가전제품, 폐목재 등 80여톤을 중산간 일대 잡종지에 그대로 방치한 A모씨(56,남)를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폐기물 등을 전문처리업체에게 위탁처리하거나 적정하게 분리 처리하지 않고 자신이 임차 중인 애월읍의 중산간 마을 잡종지에 무단으로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첩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9일 행정기관과 함께 해당 현장을 확인했으며 A씨를 검거하고 혐의사실을 시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폐기물 무단 방치 현장에 대해 원상회복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향후 중산간 일대에 건축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방치, 적치하거나 버리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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