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청년 배낭여행 사업’ 이달 12일부터 접수
도내 청년들이 직접 만든 배낭여행 계획을 공모하고 지원하는 '청년 배낭여행 사업'이 시행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사장 원희룡)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공고일(6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지난 1년 동안 제주에 주소를 둔 대학(원)생, 청년 자영업자, 청년 구직 활동자면 누구나 3명 이상이 한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외교부가 정한 '여행경보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을 제외한 어느 국가든 여행 목적지로 설정하고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 사이 원하는 시기에 최대 3주 이내의 계획을 구성하면 된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여행계획서를 제출한 팀 중 15개 팀을 선발해 팀당 1000만원 이내에서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진흥원은 개인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가능성, 세부 일정의 목표와의 연계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청년들이 구성원인 팀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서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curey79@korea.kr)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학진흥원 홈페이지(www.jejusf.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무국에 전화(064-710-38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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