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안덕면 거주 주민 대상 … 가구당 1000만원 한도
제주도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복지 지원사업자금 융자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복합발전소와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남제주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 주민들이 지원 대상이다.
발전소 주변지역은 발전기가 설치돼 있거나 설치되는 지점으로부터 반경 5㎞ 이내 육지 또는 섬 지역이 속하는 읍면동 지역이 해당된다.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1억5000만원으로, 발전소 운영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주민 소득증대, 주거환경 개선, 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융자 범위는 한 가구당 1000만원으로 대출이자율 연 3%,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한림읍, 안덕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한림복합발전소와 남제주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융자금이 조성돼 매년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융자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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