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썬 호텔 앤 카지노가 최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오용하씨(52)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오용하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판촉 및 마케팅 지배인으로 근무했다. 이후 강원랜드 카지노, 미국 라스베가스 샌즈 인터내셔널 카지노, 필리핀 쏠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이사를 역임하는 등 23년 동안 호텔 및 카지노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온 온 전문 경영인이다.
제주썬 호텔 앤 카지노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쏠레어리조트 앤 카지노’ 운영 주체인 블룸베리리조트사가 지난해 5월 기존의 더호텔 앤 베가스 카지노를 인수하고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오픈했다. 최근 매각설이 있었으나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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