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덜 호스트(삼성화재)가 확률 높은 중앙 후위 공격을 앞세워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7)로 꺾었다.
3연패 후 3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1승4패로 6위에 그쳤다.
타이스는 공격성공률 56.14%를 기록하며 36점을 기록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감각을 보여줬다. 손태훈과 최귀엽이 9점씩 올렸다.
KB손해보험에서는 아르투르 우드리스가 26점, 김요한이 16점을 올렸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결정적인 순간 나온 범실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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