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값이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12월11일 기준 감귤가격은 10kg들이 한 상자당 최고 4만원, 최저 5000원으로 평균 1만1800원에 경락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가격 1만3700원 보다 13% 낮고, 2004년 평균가격 1만원 보다는 18% 상승한 것이다.
감귤농가 수취가격은 관당(3.75kg) 3262원으로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산 노지감귤은 당도 및 품질 면에서 예년에 비해 우수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내 선과장 및 생산지역별로 비상품 감귤 유통지도.단속을 주.야간 강력하게 실시해 비상품감귤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도외지역 유사시장 및 소비지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비상품 감귤유통을 철저하게 차단함과 동시에 생산농가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품질 감귤만 출하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지도를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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