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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호텔, 이번엔 직원 공금횡령 고발
아로마호텔, 이번엔 직원 공금횡령 고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2.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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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로마관광호텔은 12일 성명을 내고 호텔 직원의 공금횡령 사실을 고발하며 사법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아로마관광호텔은 이날 성명에서 "일부 직원들이 공모를 통해 회사 법인인감을 무단 위조해 불법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거액을 빼돌리는 사태를 고발하고자 한다"며 "박00씨는 근무 당시 호텔 예약 담당자 이00씨와 공모해 회사 법인인감을 무단으로 위조하고 불법으로 통장을 개설해 수차례 횡령해 왔다"고 주장했다.

호텔측은 "이모씨의 급여계좌로 회사 공금을 수차례에 걸쳐 불법 이체하고, 본인 소유의 펜션을 운영하며 호텔의 예약 담당자로 하여금 본인 소유 펜션을 광고.판매케 하고 본인 또한 조세포탈 목적으로 일용직 근로자로 위장 근무를 하는 등 비윤리적이고 탈법적인 근무를 해 왔다"고 주장했다.

호텔측은 "아로마관광호텔은 이들을 사법당국에 고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의 죄상을 속속히 밝혀 엄단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문제로 도민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조속한 시일내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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