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초점] "도의회에 부담주지 말라"
[초점] "도의회에 부담주지 말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2.1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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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11일 간부회의

11일 오전 8시 열린 제주도의 간부회의에서 김태환 제주지사는 제주도의회에서 계류 중인 과학영농시설 부지선정문제와 관련, "도의회에 부담주지 말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집행부인 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금년도도 2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집단민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이같은 시달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회의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후 6개월이 되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연말까지 각 실.국에서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 직을 걸고 발굴하고,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일을 하려면 손에 흙이 묻지 않으면 안된다"며 "손에 흙을 묻힐 각오로 맡은 바 없무를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어렵게 편성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와 행정시의 중복문제와 두 행정시와의 형평성문제, 인턴제, 대학생 아르바이트 문제 등 도민들에게 납득이 갈 수 있도록 확실한 방침을 세워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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