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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손가락 절단…곳곳 사건사고
조업 중 손가락 절단…곳곳 사건사고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0.0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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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세찬 비가 오는 가운데 해상서 곳곳에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7일 오후 22시 25분경 차귀도 남서쪽 109km 해상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 도중 중국어선 요호(148톤)의 선원 장 모씨(47,남)의 왼쪽 두 번째 손가락이 양망기에 감기며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사고 발생 이후 출동한 해경은 응급처치 후 8일 오전 2시 35분경 한림항으로 긴급 입항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장 모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왼쪽 두 번째 손가락 첫마디가 절단 됐지만 의식이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8일 오전 7시 10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섶섬 인근 해안가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의해 오전 9시 7분경 보목항 남측 해상서 발견됐다.

현재 9시 39분 경 실종자는 구급대로 인계받아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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