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과 효율적인 관광마케팅 업무를 전개키로 하는 등 제주도관광협회의 혁신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는 7일 협회 회장실에서 정례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제4차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한 보고 및 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협회의 새로운 방향 모색 및 과감한 업무혁신을 위한 제주관광혁신위원회 설치 및 사무국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제주관광의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제주관광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관광협회의 관광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행 사무국조직을 1과 5팀에서 5팀 체제로 변경하고, 전반적인 기획업무 강화를 위한 기획조정팀과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운영팀을 신설함과 동시에 국내외 마케팅업무를 통합하고, 국내홍보관과의 연계를 강화한 효율적인 마케팅 업무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7.28대 회장으로 관광협회를 이끌었던 이길현씨의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에도 관광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기 위해 제주도관광협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