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중화권 기업, 제주투어 '러시'
중화권 기업, 제주투어 '러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2.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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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지역 인센티브 관광단의 제주투어가 속속 확정되면서 제주관광의 계속해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타이완 니싼 자동차 인센티브단 제주유치가 확정돼 내년 3월초 사원 600여명이 제주에서 각종 회의 및 투어를 실시한다.

중국 건강식품 다단계 판매회사인 유니시티 인센티브단 200여명도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제주에서 각종 그룹별 회의 및 제주를 실시한다.

내년 제주를 방문하는 타이완 니싼자동차 인센티브단은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타이완 굴지의 자동차 생산업체로 우수사원 시상식 및 사원간 단합을 위해 매년 중국 일본 등 해외 및 타이완 내에서 인센티브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달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 유니시티 기업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한국 등 15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다.

올해 현재 제주를 찾는 중화권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은 15개 업체에 6089명으로 지난해 10개 업체 1057명이 찾은 것에 비하면 대규모화되고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병수 제주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부상하게 된 배경에는 대장금, 올인 등의 한류드라마가 중화권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제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주도와 유관 기관.단체 공동으로 적극적인 인센티브단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 제주방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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