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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확충 적극 추진
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확충 적극 추진
  • 강행필 시민기자
  • 승인 2006.12.0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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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기관·단체·업계 등 공동참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기점 국제 항공노선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 업계 등 13개 민관합동으로 ‘제주공항 국제노선 활성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항공노선 확충에 나서고 있다.

제주공항 국제노선 활성화추진협의회’는 지난 달 김한욱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홍세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고용문 제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희현 제주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여하는 항공사 방문단을 구성, 대한항공본사 및 필리핀항공, 일본항공, 베튼남항공 등 4개 항공사를 방문 제주기점 국제노선 취항 및 국내선 증편운항을 요청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요청에 대해 특별기 체제로 운항되는 인천~제주노선을 정기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주말 인천~제주간 운항 기종을 대형 점보기로 확대 편성하여 안정적인 주만 항공좌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필리핀항공은 제주 직항노선 대신 경유 항공편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항공은 한류열풍으로 베트남 현지인의 제주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만큼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베트남인 제주지역 노비자가 허용될 경우 제주취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항공은 2007년 봄부터 현재 대한항공이 운항중인 일본 동경(나리타)~제주노선에 대한항공과 코드쉐어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제주~일본 노선에 진입할 계획으로 향후 태왕사신기 제주촬영 등 한류열풍에 의한 일본인 관광객 추이에 따라 증편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고 했다.

제주공항 국제노선 활성화추진협의회는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상공회의소, 컨벤션센터, 관광협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동방항공·남방항공 한국지점, 원동·부흥·필리핀항공 한국대리점 등 13개 기관 단체 및 업체가 참여하여 제주공항 국제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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