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확한 사인 등 역학조사 실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전국적으로 긴장감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서 흰뺨검둥오리 등 20여 마리가 집단폐사, 가축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조류연구가 강창완씨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지역에서 조류를 관찰하던 중 사계초등학교 남쪽 논 지대에서 흰뺨검둥오리 16마리와 까치 1마리가 집단 폐사해 있는 것을 발견, 제주도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동물위생시험연구소 관계자 및 지역 가축방역관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조류의 정확한 사인 등을 정밀 역학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립수의과학연구소에 조사결과를 정밀검색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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