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의 일대혁신을 추구하는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 구축사업이 제주 전역으로 확대 추진된다.
제주도는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청소행정혁신 제도인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이 제주시 4개동 지역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내년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제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사업비 40억원 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중앙절충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비가 확대되면 내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 전역 주택밀집지역에 클린하우스 1000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클린하우스제도는 전국 최초로 제주시에서 시범 실시한 사업으로, 제주시 동지역 121개소 4개동에 설치돼 있는데, 부산에서 열린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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