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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특별교류전 ‘아리랑 랩소디’전 개막
한·중 특별교류전 ‘아리랑 랩소디’전 개막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7.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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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서
'망운지정' / 변시지 작.

한국과 중국 국제현대미술 교류전이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현대미술관은 한·중 국제현대미술 특별교류전인 ‘아리랑 랩소디’전을 오는 8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류전은 오는 9월 19일까지 미술관의 특별전시실과 제1기획전시실, 제2기획전시실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은 코리안 디아스포라(Diaspora 그리스어로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뜻)라는 한민족의 뿌리를 갖지만 중국에 흩어진 예술가들을 모아 예술작품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 한국인의 삶과 정신 등을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원로작가 변시지, 중견작가 강요배·강형구·박성진·한중옥, 청년작가 이승수·부지현과 중국의 원로작가 리부이(이부일), 중견작가 원청(문성)·피아오춘즈(박춘자)·진위(김우)·류펑즈(유봉식)·리궈이난(이귀남)·리저어후(이철호), 청년작가 피아오광시에(박광섭) 등 모두 15명 작가들이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파트로 나눠진다. 파트1은 70~80대의 원로작가들이 당대의 시대상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며, 파트2는 50~60대의 중견작가들의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맟춰 변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파트3은 30~50대의 청년작가들의 다양하고 개념미술적인 주제로 작품을 나타낸다.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에 이어, 중국에서도 기획전이 마련된다. 오는 10월 22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막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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