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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배출, 10월부터 전용카드만 쓰세요”
“음식물쓰레기 배출, 10월부터 전용카드만 쓰세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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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지역, 7~ 9월말 종량제봉투·카드사용 병행…10월부터 본격시행
RFID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점선 안)

제주시 동 지역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려면 오는 10월부터는 전용카드를 써야 한다.

제주시는 동 전역 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RFID) 설치가 끝나는 때에 맞춰 9월말까지를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해 기존 종량제봉투와 RFID 카드 사용을 병행하고, 10월부터는 카드 사용으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용담1동에 RFID장비 218대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나머지 15개 동 지역 클린하우스에 30억 원을 투입해 1555대가 확대 설치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시범운영기간엔 미리 사둔 종량제봉투도 쓸 수 있다.

카드사용으로 전면 시행되는 10월부터는 종량제봉투 잔량 분에 대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가연성종량제봉투와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시는 RFID장비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각 동별 자생단체 회의 때 교육·홍보를 시작, 홍보전단지 13만매를 만들어 각 세대별로 나눠줬다.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등 297명을 활용, 현장에서 장비 사용법에 대한 홍보도 하게 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주파수 인식장치) 장비 카드는 티-머니 교통카드로 1세대에 1매씩 보급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때 1kg에 22원이 자동으로 결재되는 방식으로 일반 편의점에서 충전과 구매를 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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