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한림 명월성.한동 환해장성 복원
한림 명월성.한동 환해장성 복원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2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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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1월 21일 당초 계획 3개월 앞당겨 공사 준공

제주시 한림읍 명월성과 구좌읍 한동 환해장성 복원공사가 조기 준공됐다.

28일 제주시는 지난 8월부터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림읍 명월성과 구좌읍 한동 환해장성 복원공사가 내년 2월 준공목표일보다 3개월 빠른 지난 11월 21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한림읍 명월성지는 1993년부터 올해까지 국비와 지방비 총 21억5600만원이 투자돼 성곽 252m와 남문 누각 등이 복원됐다.

한동 환해장성은 지난 2004년부터 연차 계획에 따라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1억2900만원이 투자돼 일부 구간이 새롭게 정비됐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문화재 복원사업을 실시해 향토사적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문화관광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명우러성지는 중종 5년(1510년) 목사 장림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목송으로 축조된 이후 선조 25년(1592년) 목사 이경록이 석상으로 개축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환해장성은 고려 원종 11년(1270년) 삼별초군이 탐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해안선 300여리에 축성한 장성으로 한동과 동북, 행원, 북촌, 삼양, 애월 등 10개소 5120m가 잔존해 있는 제주도 기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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