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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업무협약
제주신보-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업무협약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5.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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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순섭 제주희망 기업협의회장, 김부찬  '제주로' 이사장. 신용인  '제주로' 이사,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은 지난 5월12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이사장 김부찬)와 자영업자 보호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동 활동을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업인 대상으로 법률·세무·노무·경영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서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능 나눔 사업과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도민 삶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달마다 1차례 같은 장소에서 컨설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최근 구성된 제주희망 기업협의회와도 연계, 회원사들이 많이 모이는 회의·교육 일정과 맞물리도록 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영업 주기별 맞춤형 자금지원과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의 해결, 다각적 공익사업의 추진 등을 하기로 했다.

강태욱 이사장은 “제주도 대부분 자영업이 영세하게 운영되고 있어,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해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영세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찬 이사장은 “도내 예비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자금상담, 법률 자문 등을 통해 창업에서 성공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컨트롤타워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로’는 법률·세무·노무·경영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법무부 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법률상담, 제도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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