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수도권 기업 '제주로 제주로'
수도권 기업 '제주로 제주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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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업체 (주)성도그린 내년 상반기 제주이전
다음.EMILSI에 이어 세번째...지역경제 활성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유전문 생산업체 (주)성도그린이 제주에서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유제품 생산업체인 (주)성도그린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기업 제주이전을 시작한다.

(주)성도그린은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3000여평 부지에 생산 설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 EMILSI에 이어 3번째로 본사 제주이전을 시도하는 (주)성도그린은 현재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아침' 등 유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 39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120억원에 달한다.

(주)성도그린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72억원을 들여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주도내 농축산물을 가공, 생산해 도외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주)성도그린은 제주시로부터 창업계획 승인을 받고 11월 중순 토지매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주)성도그린 본사가 제주로 이전되면 농산물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뿐 아니라 제주도민의 고용효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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