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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농촌일손돕기 팔걷어붙이기 본격 앞장
제주농협, 농촌일손돕기 팔걷어붙이기 본격 앞장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4.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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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산리에서 영농지원 발대식…농협임직원 7000여명 일손 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영농 철을 앞두고 지난 11일 농촌일손돕기에 본격적으로 앞장 서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농협은 이날 고산농협 유통센터에서 좌남수 도의원, NH개발·NH자산관리 등 농협 임직원, 새농민 회원, 고향주부모임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일손 돕기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농정지원단 뿐 아니라 금융지주·계열사 등 범 농협 임직원 7000여 명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참여, 농업인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발대식 뒤에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용수리 현모씨 농장(1만㎡)에서 양파 수확, 서귀포시 토평동 김모씨(4950㎡) 농장에서 간벌 작업, 제주시 월평동 김모씨 농장(3200㎡)에서 비료 살포작업, 고산리 농로주변 농약병·폐비닐 수거작업을 함께 펼쳤다.

제주농협은 자체 ‘봉사단’을 만들어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하고, 특히 농번기인 4~6월까지 집중 지원기간으로 잡아 지원할 계획이다.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농협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인력 중개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농촌 일손 돕기 사전 붐 조성을 통해 마늘수확시기에는 대학생, 군인, 농협 임직원, 1사-1촌 자매결연 기관,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구축을 통한 무상 인력 지원과, 대한노인회와 연계한 유상인력 지원 등 연 인원 1만 명을 농촌 영농 인력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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