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주관하는 '트멍장터' 개장 행사가 지난 19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요리경연대회, 일루전 마술쇼,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서귀포향토오일시장부녀회(회장 조미자) ‘트멍장터’ Seller들이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흥기)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트멍은 ‘틈, 틈새'란 뜻의 제주의 방언이며, '트멍장터'에서는 매월 4일, 9일 장날과 주말에 먹거리장터, 문화공연, 이색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문화’가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