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업 공모 실시
올해부터 문화예술인이나 단체가 아닌 외국인, 언론사, 예술기획자, 일반단체 등에서 문화예술 사업을 할 경우에도 문화예술 보조금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이들 단체에도 보조율 50%를 적용, 보조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문화예술 활성화 시책사업은 문화예술 예산 6억원을 확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분야는 문학예술,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화예술기획사업이다.
문학예술은 문학창작집 발간, 문학관련 기획사업 등이며 공연예술은 음악, 연극, 무용, 전통공연 등 기획사업 등을, 시각예술은 평면조형 및 공간조형, 문화예술기획사업은 제주이미지 제고 기획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22일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caf.or.kr, 전화 064-800-915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순수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 대한 보조율을 90%로 일원화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7억원이 늘어난 31억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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