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1일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현장대응, 국민안전 향상을 위해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현재 소방공무원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신분체계 이원화와 열악한 근무여건, 인력·장비가 부족함에도 모든 재난현장에서 국민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진단했다.
양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의 국비지원 기피와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력과 장비확충이 곤란하다”며 “최근 시·도 경계를 넘는 대규모 재난발생 추세에 현재 119소방 조직·운영체제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문대응에 한계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양 예비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현장중심의 강력한 국가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직(322명)과 지방직(3만9197명)이 이원화된 것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는 소방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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