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래산업 육성 세미나서 주제발표
한나라당 대권주자 중 한명인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부터 '100일 민심대장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6일 제주를 방문한다.
정치가 국민생활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 '국민을 정치 쪽으로' '정치인이 국민생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민심 대장정’을 전개하고 있는 손 전 지사의 모습은 전에 봐오던 모습이 아니다.
넥타이 정장에 깔끔하게 빗어넘긴 머리카락 말끔한 모습에서 벗어나 수염을 기르고 얼굴은 또 검게 그을리고, 실제 우리 국민들의 삶이 어떤가를 보고자 하는 그의 의지가 겉모습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8월 민생투어에 이어 제주를 방문하는 손 전 지사는 1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유장걸)가 제주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개최하는‘제주 첨단 과학기술단지 조성과 미래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에 참석, '국가체질 개선과 과학기술'을 내용으로 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손 전 지사는 지난 8월 4.3평화공원을 방문, 헌화를 하며 4.3희생영령들을 위로하고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조은농장을 찾아 돼지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바람을 공급해 주는 작업을 실시하면서 제주지역주민들의 고민과 생활을 함께 체험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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