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은행 경영실적 호조
제주은행 경영실적 호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1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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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75억원, 전년동기대비 89.5%증가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www.e-jejubank.com)이 올해 3분기까지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75억원을 시현,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89.5%(83억원)증가된 실적을 보여 상반기에 이어 연간 사상최대의 실적을 또 갱신 했다.

이는 올해 사업 목표인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이미 125% 초과하는 성과이기도 하다.

매출액은 외형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10.9% 증가한 107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102.7% 증가했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에는 대손충당금 비용이 다소 발생하였으나 올해에는 자산이 클린화 되면서 추가 충당금 비용이 대폭 감소된데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제주은행측은 분석하고 있다.

9월말 현재 은행자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무수익여신 비율이 0.61%로 지난 6월말 일반은행중 3위를 기록했던 0.73% 보다도 0.12%p가 좋아졌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58.14%로 지난 6월말 146.36%(일반은행중 5위) 보다 11.78%p 좋아진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성장면에서도 제주은행은 지난해 총자산 2조원 돌파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9월까지 총수신 12.0%(2,032억원), 총대출 17.9%(2,421억원) 각각 증가시켜 제주도내 전체 수신 증가율 2.2%(2,160억원), 대출 증가율 3.2%(2,639억원)를 훨씬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은행측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성과는 "신한금융그룹의 최고의 전산정보시스템 도입 등 선진금융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마인드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리테일 영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고 말했다.

제주은행이 올해 추진한 주요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저소득층 방과후 학습지원, 환경정화 및 소외계층 지원, 학생들을 위한 교실 냉.난방설치, 신용보증기금과 본사 제주이전 기업 지원 협약,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판매 및 인수, 감귤작목  주주제를 통한 농가지원, 중앙지하상가 지원, 제주도문화예술기금 출연, 제주튜브벤처투자조합 및 제주항공 출자, 라이브켐㈜ 외자유치 지원 등이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역발전 및 사회환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0월 31일 제14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경영부문 제주상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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