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13일 제주방어사령부 등 민.관.군 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해상 긴급상황 발생 대비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제주항 북쪽 10km 해상서 제주해양경찰서 3000톤급 경비함정 등 7척과 순찰정 1척, 고속제트보트 3척, 헬기 2대와 해군제주방어사령부 고속정 2척, 폭발물처리 1개팀,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에 테러범 진압, 인질구출,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환자 후송 등 실제를 방불케하는 공중에서의 헬기와 해상에서의 특공대 진입 등 테러범 진압 작전 등이 전개됐다.
이와 관련 해경은 해상테러 유형 예측과 해양오염 대비·대응책 마련, 또한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점검해 발생된 문제점을 시정, 연구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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