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4점 높아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8일 발표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선은 360점 만점에 280점이다.

선발인원은 3429명으로 정원 내 3382명(남학생 1688명, 여학생 1694명), 정원 외 47명(국가유공자 자녀14명, 특례대상 입학자 2명, 특수교육대상자 31명)이다. 선발시험에서 쓴 맛을 본 불합격자는 127명으로 지난해 83명보다 44명 늘었다.

남녀별 합격자수 확정으로 제주일고 학급은 12학급에서 11학급으로, 제주중앙여고가 12학급에서 13학급으로 조정됐다.

학교 배정은 남녀별 9등급으로 나눈 뒤 학교별 등급정원 만큼씩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배정했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1.92%, 제2지망 10.79%, 제3지망 3.3%, 제4지망 1.78%, 제5지망 2.22% 순이었다.

합격 및 학교배정 통지서는 출신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부되며, 합격자 예비소집은 1월 8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별로 실시된다.

입학 등록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등록기간 동안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는 합격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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