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최근 홍수출하와 소비둔화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5년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처리와 가격지지를 위해 계통 농협간 유통처리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노지감귤 통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기간에 출하될 노지감귤 예상 물량은 약 1000톤으로, 도매시장 출하물량 조절과 소비시장에서 감귤가격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는 감귤 통합행사와 함께 산지-소비지 상생 차원에서 제주감귤 팔아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통합행사와 연계, 추가 할인행사와 소비촉진 행사를 별도로 할 계획이다.

강덕재 제주농협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5년산 노지감귤 유통처리에 범 농협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저급품 격리 등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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