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공항 건설 등 현안업무 추진에 핵심 역할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자로 민선6기 제2대 정무부지사에 김방훈 전 제주시장을 임명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결과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차원에서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종합평가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전달됨에 따라 최종 정무부지사 임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제25대 제주시장과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제주도는 그가 기술직 고위공무원이면서 일반행정 분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공항 건설 등 현안업무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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