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12월24일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화물전기차(0.5톤) 5대를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도청 제1청사 주차장에서 국내 처음 개발된 도시·농촌 생계형 화물전기차(0.5톤) 국내 첫 보급을 기념해 화물전기차 보급대상자 5명을 초청,‘라보 피스 인도식 및 사랑의 선물 배달’행사를 연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147명을 위한 꿈과 희망의 선물을 ‘전국 최초 화물전기차’를 이용해 전달할 예정이다.
‘라보 피스’재원을 보면 승차인원이 2인으로, 최고시속 95㎞,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67.5㎞, (저온) 71.9㎞, 충전시간(완속) 5~6시간, 배터리 용량 17.8㎾h, 배터리 보증기간은 7년, 15만㎞이다.
지난해 12월 한국닛산에서 국내 최초로 제주에 리프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화물전기차 라보 피스가 제주에서 최초로 보급하게 됐다.
올해는 지난해 승용전기차(6종) 위주의 보급에서 벗어나, 농촌․도시 생계형 화물전기차로 보급 차종 다변화(승용 6종, 화물 1종)를 통해 전기차 구매 수요자 선택 폭을 확대했다.
이번 화물전기차 보급으로 올해 12월말 기준 제주에선 전기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66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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