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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청렴도 전국‘시’단위 2등급 받아
제주시, 올해 청렴도 전국‘시’단위 2등급 받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2.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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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결과, 전국 77개시 가운데 25위…지난해보다 2등급‘↑’
 

제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5년 전국공공기관 청렴도평가(전체 5등급)에서 2등급 평가를 받아, 행정시 포함 전국 77개‘시’가운데 25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평가결과 제주시는 내부청렴도 8.39점(전국6위), 외부청렴도 7.69점, 종합청렴도 7.81점으로 전국 시 단위 평균 7.62점보다 0.19점 높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올해부터 제주도에서 분리해 처음으로 ‘시’단위로 평가를 받은 제주시가 2014년 제주도에 포함돼 평가받은 4등급보다 2등급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제주시 청렴도가 높아진 주요인은 내부적으로 김병립 시장이 취임하면서 청렴행정팀을 신설해 부패행위 무관용 원칙, 친철·교육강화, 부서장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외부적으론 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를 갖춰 청렴문화 확산노력과 공직자들의 청렴기고를 통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청렴도평가는 평가대상기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 대상 부패행위 여부, 투명성 등을 외부청렴도(반영비율 73.5%), 소속직원 대상 조직 안 부패행위 관행화정도, 인사, 예산집행 투명성 등 내부청렴도(반영비율 26.5%),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청렴도 신뢰도 저해행에 대한 감점 등을 종합한 것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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