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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공항 예정지역 명칭 ‘성산읍 지역’으로 일원화
제주도, 제2공항 예정지역 명칭 ‘성산읍 지역’으로 일원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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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초기 ‘신산지구’로 발표돼 혼선 초래 … 국토부에도 공식 요청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역 도면. 성산읍 지역 5개 마을에 걸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명칭을 ‘성산읍 지역’으로 일원화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보고회에서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을 ‘신산지구’로 발표한 뒤 언론 보도 및 관련 자료 등에 모두 신산지구포 표기돼 예정지역에 대한 혼선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은 성산읍 일원 5개 마을(고성리, 수산리, 온평리, 난산리, 신산리)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실정을 모르는 경우 신산리에만 국한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5개 마을 표기 순서에 대해서도 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리‧통 및 반 설치조례 제4조에 의한 리 명칭 순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와 용역 기관에 향후 보고자료 작성 또는 발표시 ‘성산읍 지역’으로 명칭을 일원화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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