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 관광상품으로 거듭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 관광상품으로 거듭나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1.08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오! 지오페스티벌 2015’ 6~8일 사흘간 성황리에 열려
지오페스티벌 마지막날인 8일 진행된 산방산.용머리 해안 지질트레일 A코스 걷기 행사 모습.

‘제주지오! 지오페스티벌 2015’ 행사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제주부영호텔과 지질트레일 3곳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행복한 지질마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제주시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환경부와 지역발전위원회 등 13개 기관 후원으로 마련됐다.

6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문을 연 이번 페스티벌은 지오어워즈, 지질마을 지오브랜드 협의체 발대식, 지오브랜드 전시, 전문가 세미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7일에는 ‘화산, 바다와 사람을 만나 해양문화를 품다’라는 슬로건의 성산‧오조 지질크레일과 ‘바당밭, 빌레왓을 일구는 동굴 위 사람들의 이야기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마지막날인 8일에는 ‘80만년 지구의 시간을 품은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산방산‧용머리 해안 지질트레일 A코스 걷기 행사가 열렸다. 마지막날 지질 트레일은 시계그림 그리기, 손자국 남기기 100일 후 엽서 보내기 등 시간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지오는 앞으로 제주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지오페스티벌을 통해 지오브랜드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린 제주지오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다음은 지오어워즈 각 부문 수상자 명단.

▲지오액티비티
△대상=해녀문화체험 서영오(성산리청년회장)
△최우수상=전통주 활용체험 김수선(고산1리마을회장)

▲지오푸드상
△대상=원드구니 김대근 대표
△최우수상=지오아라 김희순 대표

▲지오팜상
△대상=대포영농조합법인 임성화 대표

▲지질트레일상
△김녕월정지질트레일 박윤보(전 김녕리장)
△성산오조지질트레일 강경용(성산리장

▲지오기프트상
△대상=김영지(지소울공방)
△최우수상=임경숙(작은쉼표공방)

▲지질마을해설사상
△대상=고춘자 해설사(수월봉 지역)
△최우수상=김미생 해설사(중문대포 주상절리지역)
△우수상=강주나 해설사(만장굴 지역), 강영희 해설사(서귀포층 지역)

▲지오하우스상
△대상=강경필(사랑이 꽃피는 민박 대표)
△최우수상=김용래(글라라의집 대표)

▲지질마을 대상=김정두(사계리 마을회 대표)

▲지오브랜드 대상=문애자(사계 영농조합법인 대표)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