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1〜9월)까지 163만 톤 처리․1년전보다 20% ↑
올 3분기(1월〜9월)까지 한림·애월항 등 제주시지역 연안항 2곳에서 처리한 화물물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처리량은모두 163만2000톤으로 1년 전 136만 3000톤 보다 20% 늘어났다.
제주시는 올 3분기까지 항만별로 처리한 물동량은 △한림항 90만9000톤(56%), 애월항 72만3000톤(44%), △입항 화물 138만2000톤(85%), 출항 화물 25만톤(15%)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최근 건축경기 호황세를 반영하듯 모래가 38만1000톤으로 1년 전보다 58%, 시멘트가 53만4000톤으로 지난해보다 9%가 늘었다.
유가 하락세 지속에 따른 산업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유류 반입이 12만 톤으로 14% 늘었고,, 가축사육에 필요한 사료 반입도 26만3000톤으로 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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