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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시즌 제주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중 높아
9월 추석 시즌 제주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중 높아
  • 현승환 시민기자
  • 승인 2015.09.1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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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2014년 통계를 분석한 결과, 9월 추석 시즌 제주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이 유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4년 11명 사망중 9월 추석시즌 동안 사망자 3명이 발생해 27.2%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교통사고 법규위반별로는 전체 362건 중 안전운전불이행이 50.5%인 183건으로 가장 높게 집계 되었고, 이어 안전거리 미확보(43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30건), 직진 및 우회전차의 통행방해(30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오후 8시 사이에 57건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 67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8명으로 토요일 가장 많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별로는 362건 중 차대 차 사고가 253건으로 69.8%를 차지하고 차대사람 사고가 70건, 차량단독사고가 39건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지부장 변생효) 안전조사검사부는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에서 제공한 통합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바탕으로 2014년 제주지역 9월 추석시즌 교통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이다.

 변생효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장은 “추석시즌 벌초객들이 벌초후 음복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추세로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모든 운전자는 차량 운행 시 음주운전은 금하고 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벌초길은 보행자도로가 따로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통행자들의 움직임도 잘 살피며 주의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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